들어가기 전에

우리가 어떤 것을 사용할 때 내부의 구조를 숨겨도 사용할 수 있는 형태가 있습니다. 필요하다면 내부 특성을 숨긴채 말이죠.

 핵심 키워드

• 가시성(visibility)
• private
• public
• protected
• internal

학습하기

가시성 지시자

각 클래스나 메서드, 프로퍼티의 접근 범위를 가시성(visibility)이라고 합니다. 자동차의 예에서 민감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은 숨기고(은닉하고)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 공개하듯이 각 클래스나 메서드, 프로퍼티에 가시성 지시자(visibility modifiers)에 의해 공개할 부분과 숨길 부분을 정해 줄 수 있습니다. 코틀린의 가시성 지시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.

• private: 이 지시자가 붙은 요소는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다.
• public: 이 요소는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하다. (기본값)
• protected: 외부에서 접근할 수 없으나 하위 상속 요소에서는 가능하다.
• internal: 같은 정의의 모듈 내부에서는 접근이 가능하다.

이 지시자들은 전역 변수, 함수, 클래스, 프로퍼티, 메서드, 인터페이스 등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 가시성 지시자를 선언하지 않으면 public이 기본값입니다.

private class PrivateClass {
    private var i = 1
    private fun privateFunc() {
        i += 1 // 접근 허용
    }
    fun access() {
        privateFunc() // 접근 허용
    }
}

class OtherClass {
    val opc = PrivateClass() // 불가 - 프로퍼티 opc는 private이 되야 함
    fun test() {
        val pc = PrivateClass() // 생성 가능
    }
}

fun main() {
    val pc = PrivateClass() // 생성 가능
    pc.i // 접근 불가
    pc.privateFunc() // 접근 불가
}

fun TopFunction() {
    val tpc = PrivateClass() // 객체 생성 가능
}

이 예제에서 PrivateClass는 private으로 선언되어 있으므로 다른 파일에서 접근할 수 없습니다. 같은 파일에서는 PrivateClass의 객체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. 만일 다른 클래스에서 프로퍼티로서 PrivateClass의 객체를 지정하려면 똑같이 private으로 선언해야 합니다.